> 프로그램 > 물문화 시민포럼 > 물 ‘명사’ 특강

사회 저명 명사에게서 그동안의 물 운동 경험을 듣고, 현재의 물 운동에 대해 다시 한번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

개요

일시/장소 ‘19.9.5.(목), 13:30~14:30(60분), 15:30~16:30(60분) / 대구 EXCO 그랜드볼룸 A
행 사 명 선배 물 운동가에게서 배운다
주       관 녹색미래
주       제 유역물문제 해결 사례, 물관련 국제협력의 중요성과 향후 협력방안
초청명사 진장철(강원대학교 교수, 5대강유역협의회 상임대표), 최계운(인천대학교 교수, 前 K-water 사장)
목       적 향후 유역물운동 방향 설정, 물 관련 국제협력 방안 마련

세부 프로그램

시 간 주요 내용 비 고
13:30~14:30(50`) 시민의 힘으로 유역물문제를 해결한 사례 등을 통해 향후 유역물운동 방향 설정 진장철 강원대학교 교수
15:30~16:30(60`) 스톡홀름 국제물주간 운영, 아시아물위원회 창립 경험 등을 통해 본 물관련 국제협력의 중요성과 향후 협력방안 최계운 인천대학교 교수

주요내용

진장철(향후 유역물운동 방향 설정)

내수면 가두리 양식과 관련된 수질오염 문제로 물 운동에 빠지게 되었다. 물 운동을 지속해오면서 느낀 것은, 시민운동에는 금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시민운동은 자연과학보다는 사회과학이 다뤄야하는 문제가 크며, 물 또한 사회과학적 접근이 필요하다. 시민운동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굿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 ‘굿 거버넌스’는 이성적 설득과 국민들의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해야만 이루어질 수 있는 거버넌스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협치에서 중요한 것은 시민이며, 오늘날 단체에서 중요히 할 있는 것들은 ‘굿 거버넌스’의 한 요소인 시민들의 공감대를 얻는 것이다.

최계운(물 관련 국제협력의 중요성과 향후 협력방안)

세계적으로 보았을 때, 우리나라의 경제력 측면에선 높은 편이지만 물과 관련된 측면은 어떠한가? 다른 나라를 끌고 가는 것이 있느냐에 대한 의문이 든다.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은 물과 관련된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이다. 그러기 위해선 특색이 있는 물 문화 포럼을 진행해야 한다. 우선적으로 국내 지역마다 특화적인 물 문화를 발굴 및 포럼을 개최하고, 특화 포럼을 중심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만들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형식적인 의전 등을 줄이고, 포럼의 내용 등 질을 높이는데 집중해야 한다. 동시에 세계적 동향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